동양학/단학

좌도 수련 주문. 구령삼정 (九靈三精, 大九靈呪) 해석

검은바람현풍 2025. 1. 16. 02:24

좌도 수련 주문.   

 

구령삼정 (九靈三精, 大九靈呪)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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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유탐랑 거문녹존 문곡염정 무곡파군 좌보우필 구성

天有貪狼 巨門祿存 文曲廉貞 武曲破軍 左補右弼 九星

인유천생 무영현주 정중자단 회회단원 태연영동 구령

人有天生 無英玄珠 正中子丹 回回丹元 太淵靈童 九靈

천유허정 육순곡생 삼태인유 태광상령 유정삼정

天有虛精 六旬曲生 三台人有 太光爽靈 幽精三精

천인위일 성령합응 상수인간 시호인신

天人爲一 星靈合應 相隨人間 侍護人身

상조하응 도기단원 연수장생 삼시이멸

上照下應 道氣丹圓 延壽長生 三尸以滅

구충망형 여천동덕 여일동명 여시순서

九蟲亡形 與天同德 與日同明 與時順序

여물회합 강산불로 구주연원 상천하지

與物會合 江山不老 九州連源 上天下地

무불통지 관형찰색 무불통명 원보근보

無不通知 觀形察色 無不通明 遠報近報

무불통달 화복여응 외청내정 구규광명

無不通達 禍福如應 外淸內淨 九窺光明

보호아신 여곡유성 여영수형 인혜신혜

保護我身 如谷流聲 如影隨形 人兮身兮

감응감응 일여소원 사사명시 오봉오봉

感應感應 一如所願 事事明示 吾奉吾奉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옥청진황 여율령

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 玉淸眞皇 如律令

 

구령삼정(九靈三精)이란 사람의 몸에 아홉개의 큰 구멍과 3개의 혼(魂) 즉, 3개의 정(精)이 있으니 이 경문은 몸에 있는 아홉개의 령(靈)과 3개의 정을 맑게 하고 일깨우는 경문이다.

 

天有貪狼 巨文祿存 文曲廉貞 武曲破軍 左輔右弼九星

하늘에는 탐랑 거문 녹존 문곡 염정 무곡 파군 좌보 우필 구성 아홉개 별이 있다. 북두칠성의 별이 일곱개이고 좌우로 보필하는 별이 각각 하나씩 있어서 구성(九星)이라 한다.

人有天生 無英玄珠 正中子丹 回回丹元 太淵靈童 九靈

사람의 몸에는 아홉개의 큰 구멍이 있으니 구멍마다 영()이 있어 그 모양이 하늘에 구성 모양이라, 아홉개의 별에 응하니 구령(九靈)이라 하고,

天有 虛精 六旬 曲生 三台

하늘에는 허정 육순 곡생의 삼태성 별이 있고,

人有 太光 爽靈 幽精 三精

사람의 몸에는 태광 상령 유정의 삼혼(三魂)이 있어 천혼(天魂) 지혼(地魂) 인혼(人魂)이라 하여 머리는 天魂, 몸은 地魂, 다리는 人魂에 속하는데 달리 이름하여 三精이라 한다.

 

  하늘에는 太極이 있으며, 태극은 곧 우주이니 이 태극은 사람의 몸인 것이다. 태극에서 양의(兩儀)가 생겨나고, 양의에서는 사상(四象)이 생겨나고, 사상에서 팔괘(八卦)가 이루어진다.

태광(太光)은 업상(業相)으로 해를 말하며, 상령(爽靈)은 현상(現相)을 나타내며 달을 의미하고, 유정(幽精)은 전상(轉相)으로 별을 말하는 것이다.

태극이 움직이면 양이 생겨나고 고요해지면 음이 생겨난다.

그래서 음과 양으로 나눠지는 것을 양희(兩儀)라 하며, 양이 변하여 음이 합하면 사상이 생겨나 金,木,水,火,土의 기운이 끊임없이 흘러가면서 팔괘가 이루어진다. 《 음과 양은 태극 안에 있는 것이고, 태극이란 본시 극이 없는 것이라 하였다 》

25가지의 오묘한 정기가 서로 합을 이루어 乾이 하는 일은 남자의 길이요, 坤이 하는 일은 여자의 길이다.

하늘에 음양이 있으니 음양은 하늘과 땅이며 사람의 몸 좌,우를 말한다.

하늘에는 삼태성 즉 허정 육순 곡생이 있으니 이것을 삼재(三財)라 하며 삼재란 천지인을 말하며, 사람의 몸에서는 三魂을 말한다.

삼혼이란 사람의 몸에 깃들어 있는 세 가지의 정혼(精魂)을 말하며 정신작용을 일으키는 육신(칠백)을 다스리고, 조율하는 원기(元氣)이다.

三魂은 하늘의 삼태(三台) 허정(虛精), 육순(六旬), 곡생(曲生)에 응(應)하여 작용이 일어난다.

사람에게 있어서 혼(魂)을 '얼'이라 하고 백(魄)을 일컬어 '넋'이라고 하는데, 사람의 혼백을 일컬을 때 사람의 정신작용을 혼(魂: 얼)이라 하고 사람의 육신의 작용을 백(魄: 넋)이라 한다. 《 혼은 삼혼(三魂)이 있고 백은 칠백(七魄)이 있다 》

하늘에 사상이 있으니 사상은 하늘의 사방을 뜻하며, 사방은곧 동서남북을 말한다. 동서남북은 태양 , 소양 , 태음 , 소음을 말하며, 이것은 사계절을 뜻하기도 하는데 태양은 여름이요 소양은 봄이고 태음은 겨울이고 소음은 가을이 되니 사람 몸의 사지(四肢)와 같다. 사지는 팔과 다리를 뜻하니 이것이 곧 사방이 된다.

하늘에는 오행이 있으니, 오행이란 금 목 수 화 토를 뜻하니 금 목 수 화 토는 쇠와 나무 물 불 흙을 뜻하여 五行이라 하며 오행은 동 서 남 북 중앙을 뜻하기도 한다. 동(東)은 목(木) , 즉 해가 떠서 만물이 생동하니 목이 되고, 남(南)은 불에 응하여 화(火)가 되며, 서(西)는 해가 지니 만물이 고요하여 정(定)이 되어 금(金)이 된다. 북(北)은 모든 것이 차가웁고 한(寒)한지라 물(水)이 되고, 오행의 중앙(中央)은 흙이 되어 토(土)가 되어 오행이 되니 사람의 몸에서는 오장이 오행에 속한다. 오장(五腸)은 심장, 신장, 대장, 비장, 간장을 말하니 이것이 하늘의 오행에 한하며,

하늘에 육기(六氣)가 있으니 육기는 음(陰), 양(陽), 풍(風), 우(雨), 어둡고, 밝은 것이 곧 육기이다.

사람의 몸에는 육부가 있으니 육부는 위와 대장, 소장, 쓸개, 방광, 삼초를 육부라 하며 또한 기쁘고 슬프고, 즐겁고, 좋고, 나쁘고 이러한 여섯가지를 육부라 한다.

하늘에 칠성(七星)이 있으니 곧 북두칠성이며 북두칠성은 하늘 동쪽에 칠성별이 있는데 그것은 각항저방심미기(角亢저房心尾箕)이며, 서쪽에 칠성은 규루위묘필자삼(奎婁胃昴畢자參)이고, 남쪽에있는 칠성은 정귀유성장익진(井鬼柳星張翼軫)이며, 북쪽에 칠성 두우여허위실벽(斗牛女虛危室壁)을 합하여 이십팔숙(二十八宿)이 되니 각각 응하는 것이 다르게 사람의 몸에 응하니 사람 몸의 칠백에 응한다.

칠백은 시구(尸狗), 복시(伏屍),작음(雀陰),탄적(呑賊), 비독(非毒), 제예(除穢), 취폐(臭肺)등 몸에 있는 일곱가지 탁귀(7가지 넋)를 말한다.

오욕(五欲)인 식욕(食欲), 색욕(色欲), 수면욕(睡眠欲), 재물욕(財物欲), 명예욕(名譽欲)을 일어나게 하여 생명을 유지 시켜주는 元氣이다.

하늘에는 팔괘가 있으니 팔괘란 건,곤,감,리,진,손,간,태를 말하며 또 동서남북과 간방을 말하며 하늘,못,불,우뢰,바람,물,산,땅을 말하며

사람의 몸에서 머리는 하늘(乾)이며, 배는 땅(坤)이요, 귀는 감(坎)에 속하며, 눈은 이(離)방에 속하고, 입은 태(兌)에 속하며, 손은 간(艮)방에 속하며, 팔은 손(巽)에 속하며, 발은 진(震)에 속하며 팔괘에 응한다.

하늘에 구궁이 있으니 이는 일白, 이黑, 삼壁, 사祿, 오黃, 육白, 칠赤, 팔白, 구紫와 건, 태, 리, 진, 간, 감, 곤, 손과 중앙을 합하여 구궁이 되며 또 탐랑 거문 녹존 문곡 염정 무곡 파군과 좌보 우필을 구궁(九窮) 또는 구성(九星)이 되며 사람 몸에 구령(九靈)에 응한다.

하늘의 九宮에 응하여 뇌에도 또한 九宮이 있으니, 일은 雙丹宮(쌍단궁)이요, 이는 明堂宮(명당궁)이며, 삼은 泥丸宮(니환궁), 사는 流珠宮(유주궁), 오는 大帝宮(대제궁), 육은 天庭宮(천정궁), 칠은 極眞宮(극진궁), 팔은 玄丹宮(현단궁), 구는 太皇宮(태황궁)이 있느니, 각 궁 마다에는 신이 주재하고 있는데 元首九宮眞人(원수구궁진인)이라 한다.

 

天人爲一 위와 같이 하늘과 사람이 곧 하나됨이라

星靈合應 별의 정기와 내 몸의 영() 합하여 응하게 되니,

( 대우주와 소우주, 九靈九星, 三精三台星의 기운 )

相隨人間 서로 사람이 따르고 따라서

侍護人身 나를 보호하니 사람이 내 몸을 따라서 보호하니

上照下應 위에서 빛으로 비치고 아래 몸에 이 응하니

道氣丹元 도의 기운 마음에 으뜸이 되니 즉, 단전에 기가 뭉친다는 말.

延壽長生 몸의 수명을 늘리고 생명을 길게 하며

三尸以滅 몸의 삼시를 멸하고 ( 三尸란 사람 몸에 있는 충()으로 매 경신일(庚申日)마다 옥황상제에게 나쁜 일만 고하는 충이다 )

九蟲亡形 아홉가지의 충을 없앤다.

與天同德 큰 덕은 하늘과 더불어 같고

與日月同明 그 밝기가 해와 달과 같이 밝으니

與時順序 모든 것이 때를 갖추어 순리대로 차례가 되니

與物會合 모든 만물이 다 모여서 합하게 되니

江山不老 강산이 늙지 않고 (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만물이 순종하며 마음에 걸림이 없고 마음이 깨끗해지며, 몸도 같이 청정하며 늙지 않는다 )

九州連源 구주의 근원이 모두 한곳으로 연결되어 ( 구령 즉 아홉 개의 구멍이 그 근원은 몸에서 시작되는 것과 같이 구령이 모두 연결 됨이라 )

上天下地 위로는 하늘과 아래로는 땅에서

無不通知 통하여 알지 못하는 것이 없고

觀形察色 관하여 형상을 살피고 색을 살펴서

無不通明 통하여 밝지 아니함이 없으니

遠報近報 멀고 가까운 것을 가리지 않고

無不通達 달하지 아니함이 없이 통하니

禍福如應 화와 복이 같이 응하여 (모든 것이 통하면 화와 복이 내 마음에 따라 이루어진다)

外淸內淨 밖은 맑고 안은 고요하며 맑고 청결하니

九窺光明 아홉 개의 구멍에 빛이나고

保護我身 나의 몸을 보호하여 주며

如谷流聲 골짜기에 물 흐르는 소리와 같이

如影隨形 그림자가 형체를 따르듯이

人兮神兮 사람이고 귀신이고 간에 나를 보호하게 될 것이며

感應感應 느껴서 응하고 느껴서 응하며

一如所願 하나의 소원과 같이

事事明視 일일마다 밝게 보아서 소원을 이루게 하며

吾奉吾奉 받들고 받드는

九天應元雷聲普化 天尊 玉淸眞皇 구천응원 뇌성보화 천존 옥청진황님께

如律令 법과 같이 명령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