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단학

仙道功夫 14. 역에 있는 성인의 네가지 도

검은바람현풍 2025. 1. 10. 13:21

仙 道 功 夫

14. 역에 있는 성인의 네가지 도 (530)

 

주역이 日 月인데, 해와 달, 그걸 가지고 음과 양을 만든 건데,

이제 여기 딴 건 다 얘기 하는 거고 계사전에 와서 易有聖人之道四역유성인지도사라는 것이 주장입니다.

易有聖人之道四 하나니

以言者이언자尙其辭상기사하고, 말을 주장하는 사람은하고 되어있는데 여기 계사전에 사 라고 있잔아요 주역의 괘 밑에 를 만들어 놓은 거...  元亨利貞원형이정이면 원형이정 그게 뭐냐?” 이걸 가지고 따지는 게 입니다. 그 다음.

以動者이동자尙其變상기변하고, - 역으로 행동하려는자는 주역 괘효의 음양변화를 숭상함,

制器者제기자尙其象상기상하고, - 그릇을 만들고 물건을 만드는 사람은 이게 이렇게 하고 이렇게 했으니 이게 뭣인데 요 모양은 무엇으로 만들면 되겠구나 그걸 봐가지고 그걸 만드는 것이고, 다음.

卜筮者복서자尙其占상기점이요 - 미래를 점치는 자는 그 점괘를 숭상함이요, 그걸 가지고 길하니 흉하니 그놈을 가지고 보는 거여,

그런고로 君子군자將宥爲也장유위야하야 무슨 효험이 있어서, 또는 將有行也장유행야問焉而以言문언이이언하거든, 무슨 일이 있어서 이게 옳으냐 그르냐 어떻게 하면 좋겠냐 하고 물으면, 이건 점치는 얘기죠 점치면, 其受命也如嚮기수명야여향하여 無有遠近幽深무유원근유심遂知來物수지래물하나니, 이런데 와서, 산골에서 소리 꽥 지르면 그 소리 메아리 되어 나는 거나 마찬가지로, 틀림없이 나와 가지고 멀리 있고 가까이 있고, 깊고 그윽함 할 거 없이 앞에 오는 일을 모두 다 그대로 밝혀준다, 점치는 사람 얘기예요.

이건 非天下之至精비천하지지정이면, 천하에 지극히 정통한 사람이 아니면, 其孰能與於此哉기숙능여어차재리오, 그 누가 여기에 참여 할 수 있으리오.

요건 을 얘기한 거예요. 정신이 거기를 들어가는 거지.

한데 이건 정신으로 얘기한 게 아니고 수학에 점사占辭에 익은 사람이 아니면 못 한다 그 소리죠.

參伍以變삼오이변하야, 셋과 다섯이 서로 변해가지고, 錯綜其數착종기수하야 通其變통기변하야, 삼오이변이면 다섯과 셋 음양이 서로 교착이 되 가지고 이리 만들고 저리 만들고 해 가지고 이게 통기변, 그 변화에 통하는 거지. 그리하여 마침내 천지에 글자도 만들고 형상도 만들고 전부 만드는 것은 이제, 遂成天地之文수성천지지문하여 極其數극기수하여 遂定天下之象수정천하지지상하는 것이라, 천지 형상을 만들어 놓은 거지.

非天下之至變비천하지지변이면 지극히 변하는 것을 잘 아는 사람이 아니면 누가 알겟느냐. 그러니 과 요렇게 각기 맡은게 달라요.

그리고 끄트머리 가서 無思也무사야하며 無爲也무위야하야, 역이라는 건 생각함도 없고 함도 없이 가만히 있다가, 寂然不動적연부동이라가 感以遂通天下之故감이수통천하지고, 가만히 앉아 있다가 천하의 연고를 다 환히 안다 통한다 그 소리야 통하나니,

非天下之至神비천하지지신이면 其孰能與於此哉기숙능여어차재리오, 천하에 지극한 신이 아니면 지극한 귀신이 아니면 말이야, 정신이 아니면 누가 그걸 알아내겠느냐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