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단학

仙道功夫 9. 심인경 상약삼품도, 옥추경 유래 와 본 뜻

검은바람현풍 2025. 1. 10. 12:42

仙 道 功 夫

9. 심인경 상약삼품도 옥추경 유래 와 본 뜻 (385)

 

여기 마음심자 그런 게 있지요. 그것도 호흡하는 법입니다.

오른쪽에도 뭐가 있고요. 그건 딴 거 볼 거 없고 남들이 해 놓은 거니까 보기 좋게 한 것인데 다 떼고 이것이 주장입니다.

심인경, 심인경을 일만 번 읽으면 묘리자명 ( 妙理自明 묘한 이치가 스스로 들어남 )이라고 끄트머리다 그렇게 써 놨거든.

그걸 읽었는데 이거는 예전에 연단 ( 鍊丹 단학을 수련함 ) 하는 공부를 말하는 것입니다.

上藥三品상약삼품 神與氣精신여기정 恍恍惚惚황황홀홀 杳杳冥冥묘묘명명 存無守有존무수유 이렇게 족 나가는 게 호흡하는 법 차례를 족 써 놓은 거야.

이것은 단군할아버지, 옥황상제 ( 玉皇上帝 중국 쪽 명칭 ) 이분이 지으신 건데 그러면 그 양반이 자성구자 ( 自性求子 스스로의 성품에서 씨알을 구하라 ), 항재이뇌 ( 降在爾腦 네 머릿골 속에 내려와 있다 )라고 하는 삼일신고三一神誥의 내용을 그대로 그려놓은 것이 상약삼품도.

이거를 말로하자니까 뭐라고 문답을 쓰니까 그렇지 호흡하는 법 차례를 족 쓴 거여.

여기서 요렇게 되어 가지고 이제 해 나가는 것, 이것도 전부 그 절차를 얘기 한 거지.

이건 송지만편誦之萬遍 묘리자명妙理自明이여, 1만 번 읽으면 묘리가 자명하다니까 읽는데 일만 번을 읽어도 십만 번을 읽어도 묘리가 자명할 리가 있나, 해야 되지.

이걸 하는걸 알고서 연구를 하고 시험을 해라 이거고.

자 이거는 이요, 이건 니까 ,,,

하니까 수화기제水火旣濟로 마음을 돌려가지고 나가는 거를 봐라 이거고. ( 심인도 ).

이거 같이 다 그럽니다.

나무아미타불, 불러가지고 부처가 무슨 얘기 하는 게 아니고 이거를 조식 ( 調息 숨을 고르게 함 )을 맞춰 가지고 호흡을 해라 하는 거야.

옴마니반메훔 육자대명왕진언도 저 소주천小周天 기운 돌리는 법을, 그걸 조식 맞춰 가지고 하라는 소리여!

그래 놔서 불교인이나 선서仙書에서나 전부 그렇게 맞추고, 이제 여기서 이렇게 하는 것은 해나가는 절차를 쓰는 것이 똑같은 건데 표현한 것만 다르지 다 같은 겁니다.

옥추경도 점쟁이들이 옥추경 읽고 귀신 쫒는다고 하지만 원문이라는 것은 호흡법 차례입니다.

그래서 어떤 것이 더 자세히 했나 보면 이건 똑같아요. 똑같이 나와요.

말하는 것이 좀 더 절실히 한 게 있고, 조금 덜 절실히 한 게 있고 하지,

하는 법 절차는 호흡 가늘게 쉬고 속에 충기充氣하고,

그게 이제 날비착어라고 하는 것이, 벼 껍질 자꾸 갈면 벗어지지 않아? 껍질 벗기고 또 이제 돌멩이 까칠 한 거는 돌로 이걸 자꾸 갈면 반들반들하고 윤기 나고... 둘이 똑같은 소리예요.

그게 호흡 잘..., 많이 하면, 한번 두번 해서는 안 되지만 꺼칠 한거, 이거 모를 다 없애고 순하게 나가고, 이 호흡이 이 선이 굵지 않고 가늘어야 한다.

풍정파식風靜波息이여.

여기서 이래가지고 가만히 있는 데를 보면 물에 들여다보면 물이라도 비쳐 뵈지만, 이놈을 흔들어 놓으면 아무것도 안 뵈거든.

심파를 고르게 해라. 똑같은 소리지 다른 거 아닙니다.

심파가 고르면 이 유가儒家에서도 기즉동지氣卽動志,

기가 기운이 한결같이 돌아가면 動志, 뜻이 움직이고 뜻이 한결같이 몰아지면 기운이 동한단 말이야. 정반대로 말이여.

그러니까 차력 한다 뭣 한다 하는것도 기가 한꺼번에 도니까 딴 기운이 나는 거지.

또 기를 많이 몰아넣으면 게서 이제 정신에 밝은 게 나오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