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암갈색그물버섯 Boletus umbriniporus

검은바람현풍 2023. 9. 13. 14:16

학명 : Boletus umbriniporus Hongo

분류 :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그물버섯속

 

관찰 일시 : 2023년 9월 6일 

관찰 장소 : 대전시 서구 도마동 도솔산 

자생 환경 : 시내에 있는 야산, 동남향의 산책로변  

관찰 사항 : 혼합림 사이로 난 동남향으로 난 산책로변 약간의 낙엽이 있는 척박하고 건조 해 보이는 지면위에 10여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자생지에서 상처에서의 변화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여 몇일 수 다시 찾았으나 버섯은 이미 말라버려 안타깝게 되었다. 버섯카페에서는 암갈색그물버섯으로 동정을 하였는데, 관공의 색과 상처시의 변색반응에서, 그리고 자루의 기부에서 관찰되는 흰색의 길지않은 털의 존재는 해설내용과 다소 차이를 보여 의문을 남긴다.

 

다음은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에서 담아 온 것이다.

갓은 지름이 4~9cm 정도로 어릴때는 반원모양에서 둥근산모양을 거쳐 점차 편평하게 된다. 갓 표면의 질감은 건조하고, 비로드와 같은 질감이 약간 있으며, 표면의 색은 어두운 갈색이다. 

살(조직)은 황색인데 자르면 바로 청색으로 변한다.

자실층인 관공은 자루에 붙은 모양에서 약간 떨어져붙은 모양으로 되고, 황색에서 녹황색으로 변해가며, 상처가 나면 진한 청색으로 변한다. 관공면은 연한 적갈색에서 적갈색으로 변해 가고, 구멍은 원형이며, 구멍의 밀도(간격)는 2~3mm/개로 촘촘하고, 상처가 나면 청색으로 변한다. 

자루는 길이 5~8 cm 정도로, 위 아래 같은 굵기이고, 자루 표면은 황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의 가는 인편으로 덮여 지저분 한 느낌이 난다.  

포자의 크기는 11~13.5 × 5~6 μm 정도로 방추형이며, 표면은 매끄럽고, 포자문은 황록갈색이다.

발생 시기 : 여름 부터 가을 까지

발생 장소 : 활엽수림 또는 혼합림 내의 땅 위에 단생 또는 군생한다.

이용 : 식 독 불명의 버섯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