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흰자작나무버섯 Piptoporellus soloniensis

검은바람현풍 2023. 8. 29. 19:04

학명 : Piptoporellus soloniensis (Dubois) B.K.Cui, M.L.Han & Y.C.Dai 

분류 :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Truncospora 속

 

관찰 일시 : 2023년 8월 22일 

관찰 장소 : 대전시 서구 갈마동 도솔산

자생 환경 : 마르지 않는 물이 조금 흐르는 도랑변 풀숲에 있던 밤나무토막에  

관찰 사항 : 2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비슷 한 버섯으로는 붉은덕다리버섯 이 있는데, 버섯의 두께와 발생 형태로 보아 필자는 흰자작나무버섯으로 보았다. 단면을 보기 위하여 칼로 자르는데 육질은 매우 질겼다.

 

다음은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에서 옮겨 온 것이다.

자실체는 처음에는 덩어리모양으로 시작해서 성장하면서 원형, 반원형 내지는 부채모양 등의 갓을 형성하는데 지름이 10~20cm 정도로 성장한다. 갓의 표면은 어릴때 밝은 주황색에서 어두운 주황색과 허연색이 혼합 된 색을 띄다가 점차 퇴색되어 허연색~연한갈색으로 변해가며, 어릴때는 미세한 털로 덮여있고, 평탄하다가 오래되면 털은 없어지고 거친 주름과 요철이 생기며, 대체로 테무늬는 없지만 나타날 때도 있다. 

살(조직)은 어릴때는 주황색으로 유연한 육질이다가 오래되면 퇴색하여 흰색에 가까워지고, 코르크 같은 질감으로 된다.

자실층인 갓 아랫면은 관공으로 되어 있고, 흰색에서 백황색으로 변해가며, 구멍은 부정원형에서 미로형~다각형으로 되고, 구멍의 밀도(간격)는 1mm 사이에 5~6개로 매우 촘촘하다.  

포자의 크기는 4~5.5 × 2~2.5μm 정도로 한쪽끝이 뾰족한 타원형이며, 표면은 평활하고 투명하며 포자문은 흰색이다.

발생 시기 : 초여름(6월에 집중적으로 발생)부터 가을 까지. 

발생 장소 : 활엽수(밤나무)의 죽은 줄기, 그루터기 위에 발생하며, 목재의 백색부패를 일으킨다.

이용 : 식용하지 않는다.

 

• 참고 : 이 버섯은 현재 구멍장이버섯목에 속해 있으나 과가 정해지지 않아 우선 기존에 속해있던 잔나비버섯과를 쓰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