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장미자색구멍버섯 Truncospora roseoalba

검은바람현풍 2023. 8. 29. 12:24

학명 : Truncospora roseoalba (Jungh.) Zmitr

분류 :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Truncospora 속

 

관찰 일시 : 2023년 8월 21일 

관찰 장소 : 대전시 서구 오동 장태산

자생 환경 : 작은 능선 가까이의 경사가 있고 그늘이 있는 계곡부 물이 흘렀던 도랑  

관찰 사항 : 금년 봄(2023. 4. 2.)에 크게 산불이 난 곳의 비교적 화기를 적게 받은것으로 추정되는 곳에 떨어져 있던 떡갈나무류의 가지에 발생하고 있었다. 

 이 모습은 아직 유균의 단계이러서 갓의 모습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다음은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에서 옮겨 온 것이다.

갓은 지름이 3~10cm 정도로 반원형 내지 말굽모양 이다. 갓 표면은 어릴때 회갈색에서 짙은 자갈색을 거쳐 회흑색으로 변해 가며, 오래되면 테 무늬가 생기는데, 테무늬가 생긴 개체는 만나기가 쉽지 않다. 

살(조직)은 짙은 자갈색 내지 초콜릿 색이며, 유연한 코르크질 이다.

자실층인 갓 아랫면은 관공으로 되어 있고, 분홍색이 가미된 포도주색 에서 적갈색으로 변해 가며, 구멍은 원형에서 약간 각진 모양으로 되고, 구멍의 밀도(간격)는 1mm 사이에 6~9개로 매우 촘촘하며, 상처가 나면 진한 자갈색으로 변한다. 자루는 없다.

포자의 크기는 3.8~5 × 2.2~3.2μm 정도로 타원형으로 표면은 평활하고 투명하며 포자문은 연한 갈색이다.

발생 시기 : 여름부터 가을 까지. 대부분 1년생 이지만 가끔 2년생 인 것도 있다.

발생 장소 : 활엽수(참나무)의 죽은 줄기, 가지 위에 발생한다.

이용 : 식 독 불명의 버섯이다.

 

• 참고 : 이 버섯은 2018년 자색구멍버섯속(Abundisporus) 에서 국내 미기록속 Truncospora 로 바뀌었다. 속명이 바뀌면 국명도 마꾸어 불러야 하지만 아직 국명이 없어 임시로 종래에 사용하던 "장미자색구멍버섯" 이란 이름을 쓰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