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달걀광대버섯아재비(붉은달걀광대버섯) Amanita caesareoides

검은바람현풍 2022. 8. 23. 22:29

학명 : Amanita caesareoides Lyu. N. Vassilieva

분류 :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관찰 일시 : 2022년 8월 22일

관찰 장소 : 대전시 서구 탄방동 남선공원

자생 환경 : 동향의 경사가 많은 활엽수림 아래 낙엽이 많은 곳

관찰 사항 : 2군에 에서 낙엽 사이에 20여 송이가 각각 군생하고 있었다.

다음은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에서 옮겨 온 것이다.

갓은 지름 7~14 cm 정도로 어릴때는 달걀모양에서 둥근산 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된다.

갓의 표면은 선명한 오렌지적색이고 가운데가 볼록하며 가장자리에는 방사상의 홈선이 있다.

살(조직)은 연한 황색이다.

주름살은 황색으로 자루에서 떨어져붙은 모양이고, 주름살 간격은 촘촘하다.

자루는 길이 7~20 cm 정도로 위쪽으로 약간 가늘어지고, 자루 표면은 등색 또는 황색으로 오렌지색의 얼룩무늬가 띠모양으로 붙어있다. 자루의 속은 차 있다가 점차 비게 된다.

기부는 외피막에 감싸여 있고, 외피막은 백색의 크고 두꺼운 막질로 주머니 모양이다.

턱받이는 적황색의 막질로 자루 위쪽에 달려있다.

포자는 크기 7.5~9.5 × 6.2~7.7(8.6) ㎛으로 넓은타원형 내지 아구형이며, 표면은 평활하고, 포자문은 백색이다.

발생 시기 : 여름부터 가을까지

발생 장소 : 활엽수림, 혼합림, 침엽수림(전나무) 내의 지면에 단생 또는 군생한다.

이용 : 식용 버섯이다.

 

* 이 버섯은 긴골광대버섯(구 달걀버섯 Amanita hemibapha)과 구별하지 못 할 정도로 외형이 비슷하다. 

본 종의 포자가 넓은 타원형 내지는 아구형인 반면에, 긴골광대버섯(Amanita hemibapha)은 타원형인 점이 다르다. 이러한 차이점은 일부 개체의 연구 결과인 많큼 두종의 버섯을 뚜렷이 구별하려면 좀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며, 국내 기록에 남아있는 긴골광대버섯(Amanita hemibapha)이 실제로 남아있는가의 여부는 불분명하다. 이유인즉 긴골광대버섯(Amanita hemibapha)으로 인식되던 버섯이 유전자 분석 결과 달걀광대버섯아재비(Amanita caesareoides)로 나왔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긴골광대버섯(Amanita hemibapha)은 없고, 긴골광대버섯으로 인식되던 버섯 모두가 달걀광대버섯아재비(Amanita caesareoides) 일것으로 판단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