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검은띠말똥버섯 Panaeolus subbalteatus

검은바람현풍 2022. 7. 17. 10:29

검은띠말똥버섯 Panaeolus subbalteatus (Berk. & Broome) Sacc.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말똥버섯속

 

관찰 일시 : 2022년 7월 14일

관찰 장소 : 대전시 서구 둔산동

자생 환경 : 대로변에 식재하여 놓은 작은나무 아래

관찰 사항 : 지난해에 꽃나무를 식재하여 놓고, 표면에는 화산석을 살짝 덮어놓은 곳에 10여송이가 속생하고 있었다. 버섯카페에서는 잔디말똥버섯 이니면 검은띠말똥버섯이라는 의견이었는데, 필자는 잔디말똥버섯은 아닌것으로 판당되어 검은띠말똥버섯으로 동정한다.

 

다음 의 설명은 네이버 카페 '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에서 옮겨 온 것이다.

갓은 지름이 약 1~4cm 정도로 어릴때는 원추꼴모양이다가 가운데가 높은 편평한 모양이 된다.

갓의 표면은 습할때는 암적갈색이고 건조하면 갓의 중심부터 연한 갈색이 되나, 가장자리는 거의 변색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어 불분명한 띠 모양을 나타낸다. 오래되면 갓의 둘레에 불규칙하게 주름이 잡히기도 한다.

주름살은 어릴때 연한황색에서 점차 흑색으로 변해가고, 자루에 바르게 붙은 모양으로, 주름살 간격은 약각 촘촘하며, 주름살 날에는 백색의 가루가 붙어있다.

자루는 길이 3.5~8 cm 정도로 가늘고 긴 막대 모양이며, 자루 표면은 연한 적갈색으로 자루 위쪽에는 미세한 가루가 있다.

포자는 크기 10.5~13 × 6~7 ㎛ 정도로 넓은 레몬형형이고, 표면은 매끄럽고 투명하며, 발아공이 있다. 포자문은 흑색이다.

발생은 봄 부터 여름까지로 소 말의 똥 위나 두엄 기름진 밭 등에 속생 또는 군생 한다.

독버섯으로 두통, 오한, 현기증, 혈압저하, 환상, 정신착란 등 중추신경계의 이상을 일으키지만 중독으로 인한 피해는 거의 없다.

* 주름버섯목(Agaricales)에 속한 말똥버섯속(Panaeolus)은 과(科)가 아직 정해지지 않아서 일단 기존에 존재했던 눈물버섯과로 기록하였다.

 

다른 검은띠말똥버섯 보러 가기 : https://blog.daum.net/aks125/5424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