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야생화

벌깨덩굴 Meehania urticifolia (Miq.) Makino

검은바람현풍 2021. 4. 17. 17:26

통화식물목 > 꿀풀과 > 벌깨덩굴속

 

관찰 일시 : 2021년 4월 16일

관찰 장소 : 대전시 서구 장안동 장태산

자생 환경 : 북향의 도랑변 잡초 사이에 적지않은 개체수가 군생하고 있었다.

 

다음의 해설은 국립수목원에서 옮겨 온 것이다.

분포 지역 : 중국북부,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 전국 산지에 분포한다.

생활 형태 : 여러해살이풀이다.

크기 : 화경의 높이가 15~30cm이다.

잎 : 꽃대에 5쌍 정도의 잎이 붙어 있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엽병이 있으며 삼각상 심장형 또는 난상 심장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길이 2-5cm, 나비 2-3.5cm이지만 덩굴의 잎은 지름이 10cm에 달하며 윗부분의 잎은 엽병이 없다.

꽃 : 꽃은 5월에 피고 화경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큰 순형화가 한쪽을 향해 4개 정도 달리며 꽃받침은 길이 1cm정도로서 끝이 5개로 갈라진다. 꽃부리는 자줏빛이 돌고 길이 4-5cm이며 판통이 길고 갑자기 부풀며 아래쪽 꽃잎의 중앙열편은 특별히 크고 측열편과 더불어 짙은 자주색 반점이 있으며 긴 백색 털이 있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다.

열매 : 분과는 좁은 거꿀달걀모양이며 길이 3mm정도로서 잔털이 드문드문 있고 7~8월에 결실한다.

줄기 : 원줄기는 사각형이며 긴털이 드문드문 잇고 옆으로 뻗으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다음해의 꽃대로 되며 화경은 높이 15~30cm로서 5쌍 정도의 잎이 달린다.

뿌리 : 옆으로 뻗은 줄기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생육 환경 : 산골짝 음지에서 자란다.

번식 방법 : 5~7월경 지면을 옆으로 길게 기는 줄기의 마디를 잘라 삽목하면 손쉽게 번식시킬 수 있다.

용도

• 낙엽수의 하부 식재용으로 좋으며 반그늘진 곳의 지피식물로도 좋다. 옆으로 뻗는 줄기를 이용 넓은 화분에 초물분재로 가꾸어 감상하여도 좋다.
•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좋은 밀원식물이 된다.
• 염료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유사종

• 흰벌깨덩굴 : 백색 꽃이 핀다.
• 붉은벌깨덩굴 : 적색 꽃이 핀다.

특징 : 식물체는 식용할 수 있고 꽃에는 양질의 꿀이 많아 밀원식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