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애기젖버섯 Lactarius gerardii

검은바람현풍 2019. 8. 6. 01:10

 

 애기젖버섯  Lactarius gerardii Peck

담자균문, 담자균아문, 주름버섯강,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젖버섯속 의 버섯

 

2019 년 7 월 29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조성 된 수목원의 잡목림 아래 이끼가 조금 낀 곳에 3 송이가 속생하고 있었다.

자생지에서는 유액을 확인하지 못하였으나 사진에서 작은 유액 방울이 확인되었으며, 버섯 절단면에서도 유액이 비치는

느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갓은 크기는 5~7㎝정도로 어릴 때는 가운데가 돌출 된 반원모양에서 편평하게 펴지면서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깔때기 모양이 되고 가장자리는 물결모양이 되기도 한다. 갓 표면은 건조한 벨벳 같은 모양이고, 황색기가 약간 있는 갈색, 흑갈색, 회갈색 인것도 있다. 살(조직)은 단단하며 뚝 뚝 끊어지기를 잘 하고, 백색에서 크림색이 된다. 유액은 백색으로 상처가 나면 분비되는 양이 많은데, 변색되지 않고, 매운 맛도 없다. 주름살은 백색에서 크림색으로 변해가며, 자루에서 내려붙은 모양으로 주름살 간격은 엉성하다. 자루는 길이 3~6㎝정도로 아래로 가늘어지는 원기둥모양이고, 자루 표면은 갓과 같은 색과 질감을 한다.

포자는 넓은 타원형, 둥근모양이고 겉면에 가시가 있다. 요드액속에서 연결된 줄이 나타난다. 포자는 크기는 7~10×6.5~7.5㎛이다. 포자무늬는 연한노란살색이다. 낭상체는 실북모양이고 색이 없다.

발생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여러 가지 나무숲 안의 땅에 무리로 나거나 한 개씩 널려나며 소나무, 개암나무와 참나무 등에 외생균근을 형성한다. 식용버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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