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흰비단병균 Athelia rolfsii

검은바람현풍 2019. 8. 3. 19:01


 흰비단병균 Athelia rolfsii (Curzi) C.C. Tu & Kimbr.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부후고약버섯목 부후고약버섯과 부후고약버섯속 의 버섯


2019 년 7 월 28일과 29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모 아파트단지 내의 화단에 식재되어있던 비비추 잎줄기에 발생하고 있었고, 시내에 조성 된 수목원의 잡목림

아래의 그늘이 많은 곳에 버려진 쌍떡잎식물 줄기가 물크러지는 곳에도 발생하고 있었다.


다음 의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에서 옮겨 온 것이다.

여러 종류의 식물 줄기 밑둥에서 처음에는 명주실 같은 흰 균사가 발생하고, 오래되면 그 위에 무우씨 크기의 균행이 형성 된다.

균행은 토양속에서 약 5~6 년 동안 생존하며, 크기 1~2.7 mm 정도로 어릴때는 백색에서 성숙되며 다갈색으로 변해가고,

표면이 매끄러운 둥근 모양으로 실 같은 균사로 서로 이어져 있다. 흰비단병균에 감염 된 식물의 줄기는 썩고, 잎은 시들어 

죽게 된다. 병균은 고온(30~35 ) 다습 할 때 발아하여,  식물의 밑둥부분 줄기에 침투하여 병들게 한다. 균핵은 농기구, 오염물 

등의 이동과 함께 옮겨져서 번져나간다.

발생은 여름철로 옥수수, 고추 등의 여러 식물(189종) 줄기의 밑둥부에 발생한다.

이 균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균으로 균핵에 의해 토양에 장기간 남을 수 있는 토양전염성 병균으로 일단 전염되면 방제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 병균이 들어오지 못하게 방제하는 것이 최선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