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바늘버섯(줄바늘버섯) Steccherinum ochraceum

검은바람현풍 2018. 12. 21. 09:00


   바늘버섯(줄바늘버섯) Steccherinum ochraceum (Pers.) Gray 

 담자균문, 담자균강, 구멍장이버섯목, 아교버섯과, 바늘버섯속 의 버섯.

 

2018 년 12 월 18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작은 야산, 북동향의 물이 마른 도랑에 있던 베어버린 참나무 그루터기를 들추워보니 다수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날 본 버섯은 지난 가을에 발생 한 것이 바짝 마른 상태로 보인다.


갓은 반배착생으로 퍼져 있는 균사층의 상반부가 반전해서 반원형∼조개껍질형의 갓을 만든다. 갓의 폭은 1∼3cm, 혁질이며, 얇다. 갓 표면은 백색, 황백색, 홍토갈색 등으로, 털이 밀생되어 있고, 테무늬가 있다. 개별적으로 나기도 하지만, 흔히 층생하는데, 때로는 전체가 배착생일 때도 있다. 두께 0.5∼2mm 정도의 막을 만들면서 수 cm∼수십 cm 크기로 퍼진다. 살은 백색으로 질기다. 

  자실층은 침상돌기가 밀생하는데, 침은 송곳모양이고 1∼2.5mm 정도, 담황색, 오렌지색∼연어살색이며 건조하면 황토색이 된다. 배착성인 가장자리 부분은 생장 시에는 흰색이고 약간 균사가 퍼지는 모습이나 분명한 경계를 이루기도 한다.
  포자는 난형으로. 평활하고, 투명하며, 어떤 것은 1개의 방울이 있다. 크기는 3.5∼4×2∼2.5㎛ 정도이다.
  발생은 연중 내내, 참나무류 등의 활엽수 목재(수피 유무 무관)에 하는데, 드물게는 침엽수 목제에 도난다. 땅에 넘어져 있는 줄기나 가지에서는 배착성의 것이 생기며, 서있는 나무에서는 반배착성의 것이 생긴다. 재목의 백색부후를 일으킨다.

 분포는 한국, 일본, 유럽, 소련, 북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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