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미 동정 버섯 1812 - 06

검은바람현풍 2018. 12. 20. 21:22


 미 동정 버섯 181218 - 06


2018 년 12 월 18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작은 야산, 동쪽으로 난 물이 조금 흐르는 도랑변 경사가 없는 들산로 옆의 풀 사이에 있던 죽은 아까시나무

작은 가지에 발생하고 있었다.

지인 모인은 검은오이덩이버섯을 검색하여 보라고 하였는데, 인터넷 사진 검색으로는 껍질의 틈 사이에 발생하는 것이 달라

보였고, 황소조아님이 정보를 주신 Ruzenia spermoides (Hoffm.) O. Hilber 를 검생하여 보니 이 버섯에 가깝게 보이는데

확신이 서지 않아서 일단 미 동정버섯 으로 올려 놓는다.

Ruzenia spermoides (Hoffm.) O. Hilber 는 조덕현박사의 도감에는 자낭균문 동충하초강 구멍공버섯목 털공버섯과 공털버섯속의 버섯 정자공털버섯 으로 하고 있었다. 


도감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자실체는 지름이 0.6~1 mm로 구형이며 표면은 거칠고 검은색이다. 자낭각은 새부리모양의 젖꼭지모양이고 가끔 술타래

(총채)처럼 되는데 이것은 포자가 낙하하여 백색 덩어리가 쌓이기 때문이다. 자실체는 보통 밀집하여 촘촘하게 집단을

이루는데 가끔 겹쳐진 모양을 형성한다. 포자의 크기는 20 4 이며 원통형으로 휘었고표면은 매끈하여 투명하고 여러개의

기름방울 알갱이를 함유하며 가끔 희미한 격막이 있다.

연중 숲속의 죽은나무의 껍질 또는 껍질이 벋겨진 곳에 군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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