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가지색끈적버섯 Cortinarius largus

검은바람현풍 2018. 10. 12. 20:51


 가지색끈적버섯 Cortinarius largus Fr.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끈적버섯과 끈적버섯속 의 버섯


2018 년 10 월 8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보통 크기의 산, 북향의 계곡 물이 흐르는 도랑변의 낙엽 사이에 1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갓은 지름 5~10㎝정도로 어릴 때는 반원모양에서 둥근 산 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되는데 가운데는 볼록한 모양이다. 갓 표면은 습할 때 끈적거린다. 표면 질감은 매끄러우며, 표면 색은 자주색에서 점차 황색이 짙어지고 후에 갈색이 된다. 살(조직)은 백색으로 두텁다. 주름살은 연한 청자색에서 황색기를 보이다 적갈색으로 변해가며, 자루에서 바르게 붙은 주름살에서 작게 홈패인 모양으로 되고. 주름살 간격은 촘촘하다. 자루는 길이 6~11㎝정도로 어릴 때는 짧고 둥근모양이다가 성장하면서 위아래 같은 굵기이거나 위로 약간 가늘어지고, 표면 색은 어릴 때 연한 자주색에서 백색이 증가하다가 나중에는 갈색으로 덮이고, 표면 질감은 섬유모양이며, 자루 속은 차 있다. 기부는 부풀어 있다. 턱받이는 거미집 막 모양인데 갓 가장자리와 자루 위에 남는다. 포자는 지름 9.5~12×5~7㎛이다. 타원형~편도형이며, 표면은 사마귀로 덮여 있으며, 포자무늬는 적갈색이다.

시기 : 여름부터 가을까지

장소 : 숲 속의 땅 위에 홀로 나거나 몇 개씩 흩어져 난다.

이용 : 유럽에서는 식용버섯으로 이용되고 국내에서는 불명으로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