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두건포자황토버섯 Galerina calyptrata

검은바람현풍 2018. 5. 22. 17:57


 두건포자황토버섯 Galerina calyptrata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독청버섯과 황토버섯속 의 버섯


2018 년 5 월 19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모 아파트단지 내의 서북향 건물 그늘이 심 한 땅의 이끼 사이에 2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언 뜻 보기에는 노란이끼버섯으로 착각 하기 쉬운 크기와 환경을 하고 있었으나 갓의 색과 버섯의 모습이 좀 이상하게 보였다. 농촌진흥청의 석순자님 자료에는 주로 침엽수목에 여름~가을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오는 반면 외국 자료에는 이끼 사이에

나오고 있다 한다. 이 버섯의 동정은 버섯카페지기님이 주셨다.


다음은 생명자원정보서비스 의 내용이다.

두건포자에밀종버섯 Galerina calyptrata P.D.Orton

갓은 5∼15㎜로 원추형∼종형이나 성장하여도 반반구형이며 편평하게 펴지지 않는다. 표면은 평활하고 습할 때 반투명선이 보이며, 건조하면 건변색 현상이 나타나고 황토색∼옅은 토색을 띤다. 조직은 황토색이며 생밀가루 냄새가 난다. 주름살은 완전붙은주름살이며 약간 성글고, 폭은 좁으며 옅은 황색∼황백색을 띠나 성장하면 황토색∼갈황토색을 띠고, 주름살날은 백색 분질상이다. 대는13∼45×1∼2㎜로 원통형이고, 기부는 유구근상이며 종종 굽어 있다. 표면은 평활하고 맑은 황토색이며, 기부 쪽은 갈색∼짙은 황토색을 띤다. 상부를 제외한 전 표면에 백색의 미세한 섬유상 인피가 있다.포자문은 황토갈색이며, 포자는 8.7∼11.4×5∼6.8㎛로 난형∼복숭아(amygdaliform)형이고, 평활하거나 미세한 점상돌기가 산재해 있으며, 포자점액막이 느슨하게 부착되어 있다. 담자기는 4-포자형이고, 기부에 협구가 있다. 날시스티디아는 31.3∼48.7×5.3∼8.7㎛로 원통형∼반복적으로 볼록하게 팽창되어 있으며,종종 정단부는 유두상이고 세포벽은 얇다. 측시스티디아는 없다. 자실층 조직은 평행형이다. 갓표피상층은 평행균사로 되어 있으며, 젤라틴질이 없고 종종 균사에 협구가 있다. 대시스티디아는 원통형이며, 세포벽은 얇고 무색이다.

독버섯(맹독성). 버섯 1개 내지 3개(50g)가 치명적인 용량의 아마톡신을 함유하고 있다.

주로 여름과 가을에 침엽수 또는 활엽수의 고사목이나 떨어진나뭇가지의 위에 군생∼산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