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독황토버섯 Galerina fasciculata Hongo 유균

검은바람현풍 2018. 4. 30. 10:13


 독황토버섯 Galerina fasciculata Hongo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독청버섯과 황토버섯속 의 버섯


2018 년 4 월 28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보통 크기의 산, 경사가 좀 있는 서향의 잡목림에 있는 도랑에 싸여있던 낙엽 사이로 3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버섯이 아직 유균 상태이어서 동정에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발생 상태로 보아서 노란다발버섯과도 다른 것으로 보인다.

좀 더 관찰을 하여 보아야 할 것 같다.

버섯 카페지기님은 독황토버섯 유균이 아닐까 하는 동정을 주시었다.


다음은 백두산의 버섯도감 에서 담아 온 내용이다.

형태 : 균모의 지름은 2~5cm로 둥근산모양에서 차차 거의 평평하게 펴지며 때때로 중앙이 돌출된다. 표면은 점성이 없고 밋밋하며 습기가 있을 때 어두운 계피색-암갈색이며 건조하면 중앙부에서 가장자리 쪽으로 연한 황색이 되어 마치 젖은 모양으로 보인다. 가장자리는 약간 줄무늬선이 보인다. 살은 균모 부분은 연한 갈색이고 자루의 살은 갈색이다. 주름살은 자루에 대하여 바른주름살-약간 내린주름살로 계피색이고 폭은 넓은 편이며 촘촘하거나 약간 성기다. 가장자리는 미분상이다. 자루의 길이는 6~9cm, 굵기는 2.5~5mm로 가늘고 길며 속이 비어 있다. 표면은 연한 황토색-연한 점토색으로 하부는 탁한 갈색을 띠고 섬유상이며 꼭대기 쪽은 분상이다. 밑동에는 흰색의 균사가 덮인다. 포자의 크기는 6.5~8.5×4~5㎛로 난형-타원형이다. 표면에 거친 사마귀가 덮여 있다.
생태 : 가을 / 썩은 나무 위나 오래된 톱밥, 쓰레기 버린 곳 등에 군생·속생
참고 : 맹독성이어서 사망하기도 하고 콜레라와 같이 심한 설사도 유발

[네이버 지식백과] 독황토버섯 (백두산의 버섯도감 1, 2014. 11. 21., 한국학술정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