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주홍애주름버섯 Mycena sanguinolenta

검은바람현풍 2018. 4. 16. 12:44



 주홍애주름버섯  Mycena sanguinolenta (Alb.) P. Kummer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애주름버섯과 애주름버섯속 의 버섯



2018 년 4 월 15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조성 된 수목원의 연못에서 베어 낸 물풀을 버려 둔 곳의 물풀에 1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자루의 기부에 털 같은 것들이 흙과 함께 뭉쳐있었고, 이 흙덩이는 다시 물풀에 붙어있어 떨어지지를 않는 것을 보아서

숙주가 물풀인 것으로 추측되었다.

버섯 카페 최호필님이 주홍애주름버서으로 동정을 주셨는데 버섯카페의 자료와는 조금은 다르다는 느낌이 남는다.


버섯이 작고 색도 진해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주름살 날이 적갈색을 띠는 것과 상처가 나면 붉은 적갈색 즙이 나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갓은 크기 0.5~1.5㎝정도로 어릴 때는 원추 꼴을 한 밑이 넓은 종 모양이다가 둥근 산 모양이 된다. 갓 표면은 매끄럽지만 습할 때는 방사상의 줄무늬가 있으며 자주색을 띤 적갈색에서 크림색을 띤 황토색으로 퇴색 된다. 가장자리는 연한 색이고 끝은 약간 톱니모양이 된다. 주름살은 어릴 때 백색에서 연한 회백색으로 변해가고, 자루에 올려 붙은 주름살 모양으로 주름살 간격은 엉성하고, 주름살 폭은 넓으며, 주름살 날이 적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자루는 길이 3~7㎝정도로 가늘고 길며, 자루 표면은 매끄럽고 갓과 거의 같은 색이거나 다소 진하다. 자루를 자르면 적갈색의 즙이 나온다. 포자는 크기 7.8~10.4×4.3~5.3㎛이다. 타원형~ 원기둥 모양의 타원형이며, 표면은 평활하고 투명하며 방울이 들어 있다. 포자무늬는 탁한 백색이다.

시기 : 봄부터 가을까지

장소 : 활엽수림, 침엽수림 내의 이끼 사이, 낙엽 사이 등 토양에 주로 홀로 나거나 무리를 이루어 난다. 때때로 떨어진 나뭇가지 위에도 발생한다. 한국에는 매우 드물다.

이용 : 식용, 독성 여부가 알려진 것이 없다.

[출처] 주홍애주름버섯 - Mycena sanguinolenta|작성자 기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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