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미동정 광대버섯속의 버섯(흰달걀버섯)

검은바람현풍 2017. 8. 6. 14:20

 

미동정 광대버섯속 의 버섯 (흰달걀버섯)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2017 년 7 월 26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보통 크기의 야산, 서향의 계곡 경사면 잡목림 아래의 낙엽 사이에 몇 송이가 산생하고 있었다.

식용 버섯이다.

이 버섯은 대주머니가 특별히도 크게 느껴지는 대형버섯이라는 느낌이 드는 버섯으로 갓의 가장자리로 홈선이 있다.

다음은 흰달걀버섯에 대한 설명이다.

유명한 "달걀버섯"을 대입시켜 비교해서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갓 가장자리에 방사상의 홈선이 있다는 것이 비슷하게 보이는 맹독버섯과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꼭 기억해야할 특징이다. 갓은 지름 5~15㎝정도로 큰 편이며 어릴 때는 종 모양에 가까운 반원모양에서 둥근 산 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가운데가 볼록하다. 갓 표면은 매끈하며 어릴 때는 베이지색에 가깝고 갓이 펴지면서 백색에 가까워지지만 가운데는 베이지색을 띠며, 가장자리에는 방사상의 홈 패인 선이 선명하게 있다. 습할 때는 약간 점성 있다. 살(조직)은 백색으로 두꺼우며 육질이고 맛과 향기는 부드럽다. 주름살은 백색으로 자루에서 떨어져 붙은 모양이고, 주름살 간격은 촘촘하며, 주름살 날에는 미세한 흰 가루가 붙어 있다. 자루는 8~17㎝정도로 원기둥모양이며 기부 쪽으로 점차 굵어지고 위쪽으로는 가늘다. 자루 표면은 백색 바탕에 같은 색의 물결모양 섬유질로 덮여 있으며, 기부에는 두꺼운 백색 막질의 외피막 주머니가 있다. 자루 속은 처음에는 차 있으나 점차 비게 된다. 턱받이는 백색의 막질이고 턱받이 윗면에 줄무늬 선이 있다.

시기 : 여름부터 가을까지

장소 : 숲 속의 땅 위에 발생한다.

이용 : 식용버섯이다.

 한국 특산 종으로 자실체는 백색의 달걀모양이나, 성장하면 정단부위의 외피막이 파열 갓과 대가 나타난다. 흰달걀버섯은 달걀버섯, 노란달걀버섯과 외관상 유사하나 자실체 전체가 백색 이란 점에서 구별되며, 또한 맹독성인 독우산버섯과 자실체가 백색이란 점에서 비슷하나, 독우산버섯은 갓표면에 방사상의 홈선이 없고, 대에 백색의 턱받이가 있으며, 포자는 멜저용액에서 청색을 띠는 아밀로이드성이고, KOH용액을 신선한 조직에 떨어뜨리면 황색으로 변한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 한국의버섯목록(한국균학회2013)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