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야생버섯 2016

방추광대버섯 Amanita excelsa

검은바람현풍 2016. 7. 15. 11:18


 담자균문, 담자균아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의 버섯


2016 년 7 월 13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보통 크기의 산, 북향의 계곡을 따라 난 물이 흐르는 도랑 가까운 곳의 낙엽 사이에 10 여 송이가 산생하거나

다른 곳 에서도 몇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독버섯 이다.

이 버섯과 유사한 버섯으로 마귀광대버섯과 구슬광대버섯, 붉은점박이광대버섯 등이 있는데, 이 버섯은 자루 기부의 모양이

방추형이었고(다른 버섯들은 둥근모양 임), 턱받이에 방사상의 선이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어서 쉽게 방추광대버섯으로 볼 수 있었다.


 갓은 폭이  5∼10cm의 중형 버섯으로, 둥근산형이다가 거의 평평하게 퍼진다. 표면은 회갈색∼갈색으로, 회백색의 많은 외피막 파편이 점 모양 또는 분상으로 산포되어 있다.

 주름살은 백색으로 폭이 넓으며, 촘촘하고 대에 떨어진 붙음이다.

 자루(대)는 길이 5∼12cm(굵기 10∼25mm)로, 위쪽이 가늘며 밑동은 흔히 방추형으로 굵어진다(이 버섯의 특징). 바탕색은 백색인데 회갈색의 가는 인편이 밀포되어 있거나 다소 얼룩덜룩한 모양으로 피복된다. 상부에는 백색의 막질 고리가 있고 부풀어 오른 밑동에는 솜 찌꺼기 모양의 외피막의 파편이 부착되어 있다.

 포자는 넓은 타원형으로. 평활하고, 투명하며, 크기 7.9∼11.2×5.8∼8.4㎛ 정도이며. 포자문은 백색이다.

 발갱은 여름∼가을철에 침엽수 또는 침활 혼효림의 임내 지상에서 발생한다.

 분포는 북반구 온대 이북이다.

<참고> 두꺼운광대버섯은 방추광대버섯과 동일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