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야생버섯 2016

약한새끼애주름버섯 Hemimycena pseudocrispula (미 동정 버섯 1606 - 21)

검은바람현풍 2016. 6. 24. 12:00


담자균문, 담자균아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애주름버섯과, 새끼애주름버섯속 의 버섯


 2016 년 6 월 23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보통 크기의 야산, 북향의 계곡에 있는 물이 조금 흐르는 도랑 주변에 떨어져 있던 지난 해의 것으로 보이는 밤나무 수꽃

줄기에 다수가 군생하고 있는 것이 많이 보였다. 애주름버섯 쪽이 의심 되는데, 바로 엊저녁에 한줄금 소나기가 왔기

때문에 오늘 발생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밤송이에도 같은 버섯으로 보이는 버섯이 발생 한 것도 한 번 보였다.

자생지에서 이 버섯은 다음의 미 동정 버섯 1606-22 와 동일 버섯으로 보았었는데 집에 돌아와 사진을 확대하여 보니 주름

모습이 다른 버섯으로 판단 된다, 이 버섯은 너무 작아 주름살 모습은 사진에 담을 엄두가 나지 않아서 없다.

새끼애주름버섯속의 특징이 내린주름살이란 말씀과 함께 이 버섯의 동정은 밀가부리님께서 주셨다.


 갓은 폭이 0.2∼0.5(0.8)cm의 극소형 버섯으로. 어릴 때는 종형이다가, 곧 중앙이 평평하거나 약간 고르지 않은 둥근산형이 된다. 표면은 백색, 약간 면모상∼평활하고, 가장자리는 날카롭고 부분적으로 굴곡 되거나 무딘 톱날형이 되기도 한다. 은 백색이며, 막질이다. 식용가치가 없다.

 주름살은 백색이며. 성기고 폭은 좁은 편이며 끝은 갓 가장자리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대에 내리붙음이 특징이다.

 대는 2∼4.5cm(굵기 0.3∼0.6mm). 원주형, 백색, 매우 가늘고 길며, 부러지기 쉽고 확대경으로 보면, 전면에 미세한 털이 있다.

 포자는 가는 타원형∼방추형. 평활, 투명, 작은 방울들이 들어 있다. 7∼12×2.8∼3.9㎛. 포자문은 백색.

 발생은 여름∼가을. 낙엽퇴적층, 미세한 뿌리, 풀줄기, 잔가지 등에 단생 또는 군생한다.

 분포는 한국,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