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꽃귀버섯 Plicaturopsis crispa

검은바람현풍 2015. 12. 19. 21:09

 

 꽃귀버섯  Plicaturopsis crispa (Pers.) Reid

담자균문, 담자균아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송이과, 꽃귀버섯속

이 버섯은 과(科)가 정해지지 않아 과거의 분류에 따라 임시로 송이과 로 분류하였다.

 

미 동정 버섯 1512-15로 등록했던 버섯이다.

 2015 년 12 월 19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야산, 서향의 자락 가까운 부근의 경사가 거의 없는 골 부근에 베어 버려진 아까시나무로 보이는 숙주목에

다수가 군생하고 있었다.

식용버섯으로 기록이 되어 있지만 적합하지는 않다.

 

 자실체는 개별적으로 갓과 주름살 및 대를 형성하며 기질에 군생하는데, 갓은 1∼2cm 정도의 크기로 반원형∼부채꼴,

 또는 조개껍질 형이고 기질에 짧은 대에 의하여 부착해 있다. 갓의 위쪽 표면은 가는 털이 덮여 있고, 때때로 골이 잡혀

있으며 가장자리는 흔히 무딘 톱니꼴∼물결모양이다. 황토색∼적갈색인데, 가장자리 쪽이 약간 연한 색이다. 
  주름살은 백색, 회백색∼황토색으로 심한 주름이 잡혀 있으며, 방사상으로 퍼져 있는데, 때로는 엽맥상으로 서로 연결된다.  신선할 때는 유연한 가죽질이고 건조할 때는 단단하고 부서지기 쉽다.
  포자는 원주형∼소시지형으로, 평활하고, 투명한데, 2개의 방울이 들어있다. 크기는 3.5∼4×1∼1.3㎛.
  발생은 가을∼초겨울로, 참나무류 등 활엽수의 썩은 둥치나 줄기, 가지 등에 군생∼층생하는데. 드물게 발생하는 버섯이다.

 분포는 북반구 일대인데, 잘 못 하면 부채버섯, 골무버섯, 그물코버섯, 꽃무늬애버섯과 혼동 할 수도 있는데, 크기, 주름의 모습, 털의 분포 상태 등을 잘 검토하면 동정이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