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부채버섯 Panellus stypticus

검은바람현풍 2015. 12. 17. 06:47

 

  부채버섯 Panellus stypticus

담자균문 담자균아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애주름버섯과 부채버섯속 의 버섯 

 

2015 년 12 월 12 일에 만난 버섯이다.

작지 않은 야산, 북향의 물이 흐르는 도랑 바위에 걸려있던 나무토막에 다수가 군생하고 있었다.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독버섯으로 한방에서는 상처를 치료하는데 쓰인다고 한다.

부채버섯속은 틀림 없는 것 같은데, 자루가 길게 생겼고, 노균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주름의 색도 좀 다른 느낌이 있어

부채버섯 변종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든다.

 

갓은 0.5∼2(3)cm의 크기로 반원형∼콩팥형이고, 표면은 연한 황갈색∼연한 계피색인데 미세한 털이 있거나 쌀겨모양이며,

가장자리는 방사상의 홈선이 있으며, 어릴때는 안쪽으로 많이 말려 있다가 성장하며 물결무양이 된다.

살은 허연색∼연한 황색으로 질기다.

주름살은 연한 갈색∼계피색으로 대에 내려붙은 모습이고, 서로 맥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폭이 좁고으며 촘촘하다.

대는 5∼10mm(굵기3∼5mm)로 매우 짧고, 갓과 비슷한 색 또는 황토갈색으로 측생하며, 미세한 털로 덮여있다.

포자는 타원형으로 평활하고, 투명하다.  크기는 4∼5.5×2.3∼3.2㎛ 정도이고, 포자문은 허연색이다.

발생은 여름∼가을 및 초겨울로, 활엽수의 죽은 줄기, 그루터기 등에 다수 중첩해서 발생한다.

분포는 범세계적이다.

이 버섯과 비슷한 버섯으로 주걱부채버섯이 있는데 주걱부채버섯은 숙주목이 침엽수인 점으로 쉽게 구분이 된다.

 

다른 부채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18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