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야생버섯 2015

뭉게좀목이 Exidia thuretiana

검은바람현풍 2015. 6. 18. 10:09

 

 

뭉게좀목이 Exidia thuretiana (Lev.) Fr.

담자균문, 흰목이강, 흰목이목, 흰목이과, 좀목이속 의 버섯

 

 2015년 6월 15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크지 않은 북향의 산, 물이 조금 흐르는 도랑 큰 바위 뒤에 걸려있던 떡갈나무로 보이는 나무토막에 다수가

산생하고 있었다.

식 독 불명이다.

 

자실체는 습할 때 기질에 압착되고, 어린 것은 마디모양이나, 그 후 나비 1~4cm, 길이 10cm로 계속 흘러간 것 같이 붙는다. 상부표면은 가장자리로부터 마디 또는 파상으로 안쪽으로 홈파졌으며, 전체가 백색이거나, 백색바탕에 황갈색, 분홍색

또는 녹황색 끼를 띠기도 한다. 표면은 민둥하고 둔하며, 가장자리는 예리하게 한계지어지고 조금 섬모가 나 있기도 한다.

살은 아교질이나 표면이 질기다. 건조시에는 자실체가 기질 우에 투명한막의 필름을 만든다. 살의 페놀염색은 처음에

분홍색, 후에 자주색에서 암자갈색이 된다.
포자는 원주형으로 구부러지고, 민둥하며 기름방울을 가졌고, 13~18×5.5~7㎛이다.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서 활엽수의 나무껍질이 없는 곳에 난다. 광릉시험림 표고 재배장에서 채집하였다. 분포는 한국, 유럽, 아프리카 등에 자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