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방알보리수버섯 Nectria coccinea 추정

 

 2015년 1월 13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북향의 산세가 좀 험한 야산, 계곡의 마른 도랑변에 죽어 서 있는 오리나무로 보이는  나무의 아랬부분, 껍질에 발생하고 있었다. 이 버섯과 함께 냄새참버섯도 섞여 있어서 냄새참버섯의 유균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식용 불가의 버섯이다.

자낭균문, 동충하초강, 동충하초목, 알보리수버섯과, 알보리수버섯속 의 버섯이다.

 

 자낭각은 0.2∼0.3mm의 극소형 버섯으로, 구형∼난형 또는 말불버섯 모양으로, 주홍색∼암홍색. 중앙에 진하게 젖꼭지모양 또는 점모양이 돌출된다. 신선할 때는 유리같이 투명한 느낌이 있고, 표면은 평활하다. 자실체가 수피 밑에 들어 있을 때는 이들이 1∼2mm 정도 크기의 자좌(子座)로 뭉쳐져 있다. 만약 이것이 수피가 없는 표면에서 날 때는 흔히 1개만 발생하고 자좌는 없어진다.

 대는 없고 기물에 직접 부착한다.

 포자는 타원형으로 투명 또는 약간 연한 갈색이며, 1개의 격막이 있고, 다소 잘록하다. 크기는 10∼12(13)×5∼6㎛.

 자낭은 원주형으로, 밑동이 가늘어진다. 포자는 일정하게 배치되어 있지 않다. 크기 약 60∼80×7∼10㎛. 꼭지는 고리 모양으로 두껍다. 측사는 보이지 않는다.

 발생은 일년 연중, 단풍나무 등 활엽수의 죽은 줄기나 가지에 총생. 때로는 수피 전체를 덮기도 한다.

분포는 한국, 유럽이다.

 

나방알보리수버섯 자료 보기 : https://en.wikipedia.org/wiki/File:Nectria_coccinea_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