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무리우산버섯 Kuehneromyces mutabilis

검은바람현풍 2014. 9. 12. 11:52

 

 무리우산버섯 Kuehneromyces mutabilis (Schaeff.) Sing. & A. H. Smith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독청버섯과, 무리우산버섯속 의 버섯


 2014년 9월 9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산, 북향의 계곡 중간부위에서 도랑변에 죽은 활엽수의 지면 부근에 다량으로 중생하고 있었다.

과거에는 식용하여 왔었으나, 요즈음에는 독성분이 있는것으로 분류한다.

비슷한 버섯으로 뽕나무버섯이 있는데 이 버섯보다는 조금 더 크고, 발생도 좀 소수이며, 갓의 인편도 뚜렸하다.


균모의 지름은 2~5cm로 반구형에서 차차 편평형으로 되며 중앙부는 돌출한다. 표면은 습기가 있을 때 점성이 조금 있으며 물을 흡수하고 매끄럽다. 색깔은 황갈색 또는 다갈색이고 중앙부는 가끔 홍갈색인데 습기가 있을 때 색이 진하고 마르면 연해진다. 가장자리는 습기가 있을 때 투명한 줄무늬홈선이 나타난다. 살은 백색 또는 연한 황갈색이다. 주름살은 자루에 대하여 바른주름살 또는 내린주름살로 밀생하며 폭이 넓고 얇으며 처음 연한 색에서 황갈색으로 된다. 자루의 높이는 4~7cm, 굵기는 0.3~0.5cm로 상하의 굵기가 같다. 턱받이 위쪽은 황갈색이고 가루로 덮이며 아래쪽은 흑갈색으로 갈라진 인편이 있으며 속이 비어 있다. 턱받이는 상위이고 막질로서 상면은 매끄럽고 하면은 인편으로 덮인다. 포자는 6.5~7.5×4~5㎛로 난형이고 표면은 매끄럽다. 포자문은 녹슨색이다. 연낭상체는 원주형으로 20~30×5~5.5㎛이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의 그루터기 또는 쓰러진 고목에 군생·속생한다.

식용버섯으로 인공재배도 하고 있다.


다른 무리우산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19875 

뽕나무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2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