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미 동정 버섯. 20260321 - 01

검은바람현풍 2026. 3. 21. 23:17

학 명 : 

분 류 : 

 

관찰 일시 : 2026년 3월 21일.

관찰 장소 : 공주시 월송동 장군산

자생 환경 : 작지 않은 산, 동남향으로 난 작은 도랑의 바위너덜 위

관찰 사항 : 도랑 한쪽으로는 늪 비슷한 곳에 큰 버드나무들이 있었고 반대쪽으로는 벌매를 하여 약 2m 정도의 잡목들로 된 곳 사이로 난 물이 약간 흐르는 도랑의 바위너덜 위에 밑 부분이 살짝 물에 닿은 상태로 1 덩이가 놓여 있었다. 살짝 건드리니 포자로 보이는 연기 같은것이 폭싹 퍼져 올랐으며, 들어보니 무게가 스티로폼 같이 가벼웠고, 뒤집어 바닥 부분을 보았더니 상처를 입은 듯, 약간 깨어져 나간 흠집만 보였다. 버섯의 크기는 배구공 만 하게 느껴졌으며, 이 버섯을 보는 순간 댕구알버섯이 땅 위로 나와 포자를 발산하게 되면 이런 모습일까 하는 생각이 문득 스쳐갔다. 도무지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 곳이어서 누가 버섯을 갖다 놓았을 가능성도 희박하고, 주변을 살펴 보아도 어디에서 떨어져 올 만한 곳도 전혀 없는듯 하였으며 빗물에 떠내려왔은 가능성은 더욱 없을 듯 하였으며, 3월 하순인데 이런 버섯이 있다는 자체도 납득이 가지 않아 도무지 의문 투성이 이다.

필자의 SOS으로 황소조아님은 '댕구알버섯은 세포조직이 Calvatia / Bovista 계열이어서 노균에서 붕괴되는 속도가 엄청 빨라서 모습이 겨울을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기때문에 이 버섯은 말징버섯으로 보아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보내주셨다. 황소조아님께 너무 큰 과제를 드린것 같아 죄스럽고 감사 할 뿐이다. 
일단 미동정 버섯 으로 두고 좀 더 연구를 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