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게발톱버섯 Laternea columnata

검은바람현풍 2023. 9. 16. 11:02

학명 : Laternea columnata Nees

분류 :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말뚝버섯목 말뚝버섯과 발톱버섯속

 

관찰 일시 : 2023년 9월 14일

관찰 장소 : 대전시 서구 둔산동 둔지미공원

자생 환경 : 평지에 조성 된 공원의 작은 나무 아래

관찰 사항 : 산책로를  따라 식재하여 놓은 아주 작은 나무 아래에 유균 3 알과, 성균 2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 버섯은 버섯카페에서 이름을 알려 준 것이다.

 

다음은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에서 담아 온 것이다.

어린 자실체는 지름 1~2cm 정도의 알 모양으로 성숙하면서 외피가 찢어져 알 내부에 있던 팔이 솟아올라 높이 3~8 cm 정도의 게의 발처럼 2(3)개의 팔이 되어 아치형을 만들고, 끝부분에서 서로 결합한다. 표면은 연한 홍색 또는 밝은 황색이며, 끝부분은 짙은색을 띤다. 포자를 포함하는 기본체는 점액질이고 어두운 녹갈색에서 흑갈색으로 변해가며, 2개의 팔이 접한 부분의 안쪽에 붙어있고 고약한 냄새가 난다. 이 고약한 냄새로 파리 등의 곤충을 유인해서 포자를 퍼트린다.

포자의 크기는 3.5~4.5 × 1.5~2 μm 정도로 타원형이며, 표면은 평활하고 투명하다.

발생 시기 : 여름 부터 가을 까지

발생 장소 : 대나무밭, 잔디밭, 밭, 정원 숲 속, 나무조각더미, 등의 유기물이 많은 땅 위에 군생한다.

이용 : 속이 흰 알 모양의 어린버섯은 식용이 가능하지만, 이용 가치는 별로 없으며, 독성분도 일부 포함되어 있고, 약성분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