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종버섯속 국내 무명 Conocybe incarnata

검은바람현풍 2023. 7. 4. 16:58

학명 : Conocybe incarnata (Jul.Schäff.) Hauskn. & Arnolds 

분류 :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소똥버섯과 종버섯속

 

관찰 일시 : 2023년 7월 2일

관찰 장소 : 전북 완주군 운주면 완창리 솔밭가든

자생 환경 : 화분위에 올려놓은 두엄에

관찰 사항 : 조금 떨어진 곳에는 냇물이 있고, 화분 옆에는 분수대가 있어 습도가 유지될것 같으며, 

큰 느티나무 아래여서 그늘도 적당히 드는 곳의 화분 위 두엄에 2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 버섯은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의 최호필 님이 동정하여 주신 것인데, 국립수목원의 국가표준버섯목록에도 없는것을 보아서 아직 국내에서는 이름도 없으며, 적당한 자료도 없는것 같다.

구글 검색 자료 종합

갓은 지름이 1~3(4) cm 정도로 처음에는 원뿔형에서 종탑모양을 거쳐 가운데가 볼록한 모양으로 변해가며, 처음 신선할때는 와인 레드 또는 브릭 레드 였다가 적갈색 또는 살색 갈색으로 변하는데, 중앙이 더 진하고 가장자리로는 옅어지며, 건조하게 되면 황색쪽이 많게 변하고 미약한 줄무늬가 있다.

주름살은 브라운 크림 오렌지색이다.

살(조직)은 얇고 옅은 갈색으로 부서지기 쉽다.  

자루는 2~5 cm 정도로 적갈색, 갈색에서 황토갈색으로 변해가며, 휘어지기 쉽고 홈선의 세로줄 무늬와 털이 있으며 속이 비어있고, 잘 부서진다.

포자는 크기 10.8-12.2 x 5.6-6.2 μm 정도로, 표면은 매끄럽고 적갈색 또는 황토색이다.

맛이나 냄새는 미약하다. 

발생 시기는 봄부터 늦가을 까지로,  잔디밭, 공원, 초원, 길가, 숲길, 등으로 종종 짐승의 배설물에서 발견 된다.

식 독 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