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코르타녹청접시버섯(임시명) Chlorencoelia torta

검은바람현풍 2021. 11. 17. 16:06

학 명 :  Chlorencoelia torta (Schwein.) J.R.Dixon)

분 류 : 자낭균문 두건버섯강 살갗버섯목 녹청접시버섯과 녹청접시버섯속 의심

 

관찰 일시 : 2021년 11월 13일

관찰 장소 : 대전시 서구 월평동 도솔산

자생 환경 : 시내에 있는 보통 크기의 산, 경사가 없는 도랑주변의 물기가 많은 곳

관찰 사항 : 물기가 많은곳에 있던 죽은 활엽수목 목질부에 10 여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 버섯은 버섯카페에서도 동정을 보류하였던 버섯으로, 녹청접시버섯이 의심 되기는 하는데 색상면에서나 유균의 자루부가 보이지 않는 면에서 의심이 남아 미 동정 버섯으로 하였던 것을 2024년 12월 5일, 동정을 다시 하여 내용을 수정한다. 다만 학명 Chlorencoelia torta 는 원래 유럽에서는 황갈색으로 되어 있는데, 후에 일본에서 녹색 또는 녹갈색의 버섯을 Chlorencoelia torta 으로 분류하기 시작하였는데, 정확 한 동정은 충분히 의문이 남는 버섯이다. 분명 녹청접시버섯 과는 다른 버섯으로 보인다.

 

다음의 해설은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에서 옮겨 온 것이다.

자실체는 지름 5~15 mm 정도로 어릴때는 가운데가 배꼽처럼 오목한 접시모양에서 성숙하면서 편평해 져 접시모양이 되고, 가장자리는 물결모양으로 굴곡되기도 한다. 포자가 형성되는 안(위쪽) 표면 자낭반은 평활하고, 어릴 때 오렌지색이 가미 된 황록색에서 올리브색~청록색으로 변해 간다. 바깟면은 안(위쪽)며 보다 짙은색 인데 오래되면 더 검어지고 잔주름이 생긴다. 자루는 길이 2~5mm 정도로 아래로 갈수록 가늘어 진다.자낭은 크기 95~105  × 5.5~6.5 μm 으로  긴 방망이 모양이고, 내부에는 8개의 포자가 사선으로 들어 있다. 포자는 크기 8.8~12.1 × 2.4~3.3 μm 으로 긴 타원형~원통형이고, 표면은 평활하고 투명하다.

발생 시기 : 여름 부터 늦은 가을 까지

발생 장소 : 활엽수 썩은 나무에 단생 또는 군생한다.

이용 : 이용가치는 별로 없다.

 

녹청접시버섯 보러 가기 : https://blog.daum.net/aks125/5419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