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가는아교고약버섯 Phlebia rufa

검은바람현풍 2020. 5. 28. 23:19

가는아교고약버섯 Phlebia rufa (Pers.) M. P. Christ.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구멍장이버섯목 아교버섯과 아교고약버섯속 의 버섯

 

2020 년 5 월 27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면 신흥리의 보통 크기의 야산, 남향의 작은 잡목들로 그늘이 많은, 물이 스며나와서 도랑을 이루는 곳에 있던 고주백이를 들추워 보니, 지면 쪽으로 2 덩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다음은 네이버 버섯카페 '한국야생버서분류회' 에서 옮겨 온 것이다.

이 버섯은 배착성으로 어릴때는 원 모양으로 시작해서 다른 개체와 서로 합쳐지며, 점차 기주 위에 밀착 한 상태로 넓게 퍼져나간다. 표면의 자실층은 어릴때는 백색에서 백황색 ~ 옅은 황갈색을 거쳐 오래되면 적갈색으로 되고, 어릴때는 어느정도 규칙적인 무늬를 나타내지만, 많은 주름이 교차되어있는 모습이고, 오래 되면 불규칙하게 울퉁불퉁 해 지며, 가장자리는 백색이고 외부와의 경계는 뚜렸하다. 살9조직)은 습할때는 젤라틴질로 유연하나 건조할 때는 가죽같은 질감이 된다. 포자는 크기 4.5~5.5 × 2~2.5 ㎛ 정도로 원통형이며, 표면은 평활하고 투명하며 2개의 방울이 들어있다.

발생은 봄 부터 가을 까지로, 활엽수의 죽은 나무, 가지에 발생하며 백색 부패를 일으킨다.

식독 불명의 버섯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