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머리뱀버섯(붉은머리말뚝버섯) Mutinus borneensis

 

 붉은머리뱀서섯 (구명 붉은머리말뚝버섯) Mutinus borneensis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말뚝버섯목 말뚝버섯과 뱀버섯속 의 버섯

 

2017 년 8 월 18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보통 크기의 야산, 북향의 골짜기 경사가 있는 잡목림 아래에 떨어져 있던 나뭇가지에 1 송이, 낙엽 사이에 2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 버섯이 나무에서 발생하는 것은 처음 보았다.

식 독 불명의 버섯이다.

 

자실체는 어릴 때는 백색의 알 모양으로 땅에 반쯤 묻혀있다가 성숙하면서 외피가 찢어지고 자루와 머리 부분이 솟아올라 높이 5~7cm정도의 성숙한 자실체가 된다. 성숙한 버섯은 자루와 머리부분으로 나뉘어지며, 머리 부분은 2중의 두꺼운 조직으로 되어 있고, 오렌지색, 선홍색 또는 적갈색으로 그물모양으로 융기되어 있으며, 끝 부분에는 작은 구멍이 열려 있다. 머리 부분의 표면은 녹갈색의 점액으로 덮여있고 점액에서는 고약한 냄새가 난다. 점액은 포자가 되는 기본체로 냄새로 곤충을 유인해 포자를 퍼트린다. 자루는 원기둥모양이며 아래쪽으로 약간 굵어지고, 자루 표면은 옅은 홍색으로 위쪽은 짙은 색 아래로는 점차 백색에 가까워지며, 스펀지 같은 질감이고 구멍이 많으며 연약하고, 속이 비어 있다. 기부에는 뿌리모양의 균사속이 달려있다. 포자는 크기 3~4×2㎛이다. 긴 타원형~타원형이며, 표면은 투명하다.시기 : 여름장소 : 혼합림 내의 땅 위에 홀로 나거나 몇 개씩 흩어져 난다.

이용 : 식용, 독성 여부가 알려진 것이 없다. 

[출처] 붉은머리뱀버섯 - Mutinus borneensis|작성자 기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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