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말범부채버섯(찔레상황) Phylioporia ribis
담자균문 담자균강(주름버섯강) 소나무비늘버섯목 소나무비늘버섯과 범부채버섯속 의 버섯
2017 년 3 월 16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작은 야산, 서향의 계곡 물이 마른 도랑변 사질성 토양에 있던 살아있는 찔레나무의 뿌리 부근의 낙엽 사이에 몇 덩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버섯의 윗면은 노균화 하고 있었지만, 뒷면 관공부는 싱싱하게 살아 있었다.
자실체: 개별적인 갓은 폭 3∼15cm, 두께 0.5∼2cm 정도의 소형∼대형. 반원형∼둥근 선반모양, 편평하거나 넓은 둥근산형. 여러 개의 갓이 옆으로 이어져서 나거나, 층으로 겹쳐 나기도 한다. 표면은 평활하거나, 결절이 많이 있거나 때로는 동심원상으로 골이 생기기도 한다. 어릴 때는 녹슨 갈색, 후에 흑갈색을 띠며, 오래되면 안쪽에 말류 또는 이끼류가 자라 녹색을 띠기도 한다. 가장자리는 얇고 날카롭다. 살은 녹슨 갈색. 단단하다. 중간에 검은색 선으로 나누어지고, 아래의 살이 더 단단하고 암색이다.
하면 자실층: 구멍은 계피갈색∼적갈색. 둥글고 6∼7개/mm로 극히 미세하다. 관공은 길이 1∼3mm, 수년 간 자란 것은 몇 개의 층이 있다.
포자: 아구형∼난형. 평활, 투명∼연한 황색. 어떤 것은 방울이 들어 있다. 3∼4×2.5∼3㎛.
담자기 등: 담자기는 곤봉형, 8∼12×3∼5㎛. 2∼4개의 담자뿔이 있다. 낭상체는 발견되지 않는다. 균사형은 1균사형, 가는 균사와 굵은 균사가 함께 있고, 굵기 2.5∼6㎛. 연결꺽쇠는 없다.
발생: 연중 내내. 각종 활엽수 목재나 포도나무 등 관목의 근제부 등에 난다. (분포) 한국,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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