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흑청색외대버섯 Entoloma chalybeum

검은바람현풍 2016. 7. 15. 14:33


 흑청색외대버섯 Entoloma chalybaeum var. lazulinum (Fr.) Noordel.

 담자균문, 담자균아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외대버섯과, 외대버섯속 의 버섯


 2016 년 7 월 13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보통 크기의 산, 북향의 계곡을 따라 난 물이 흐르는 도랑 가까운 곳의 낙엽 사이에 1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버섯이 발견 당시에도 이미 훼손 된 상태였으며, 초입에 가까운 곳에서도 이와 같은 버섯으로 보이는 버섯을 보긴 하였는데,

환경이 사진 담기에 무척 좋지를 않아 포기하기도 하였다.

이 버섯은 어떻게 보면 깔대기버섯속 의 버섯 같기도 한데 통 이름이 나오지를 않는다.

사진이 빈약하여 무척 아쉽다.


* 극소형∼소형. 갓은 중앙이 깊게 오목한 둥근산형, 암청자색. 대도 같은 색, 주름살은 어릴 때 연한 청색.

 변종이 있고, 색깔 변화가 매우 큰 편이다.

 갓은 폭 1∼3cm의 극소형∼소형버섯으로, 어릴 때는 반구상 둥근산형이다가 후에는 둥근산형 또는 평평한 형이 된다.

중앙에 깊게 오목해 진다. 표면은 방사상으로 미세한 섬유상. 중앙에는 가는 비늘이 덮여 있다. 약간 흡습성, 줄무늬가

거의 중앙까지 있다. 암청자색으로, 중앙은 거의 흑색, 가장자리는 고르고 날카롭다. 식용버섯이다.

 주름살은 어릴 때는 연한 청색이다가, 후에는 베이지회색∼분홍 베이지색으로 되고, 폭이 넓고, 대에 홈붙음이며, 날은

평활하다. 약간 촘촘하다.

 대는 2∼5cm(굵기1.5∼4mm), 원주상 또는 눌려져 있고, 세로로 홈이 파져 있다. 때로는 꼭지 쪽 또는 밑동 쪽으로 굵어져 있다. 속이 비었고, 부러지기 쉽다. 표면은 어릴 때는 암청색∼암청자색이다가, 오래 되면 세로로 허연색의 섬유상이고

꼭지 쪽은 백색 분상이고, 밑동은 흔히 백색 털 모양이다.

 포자는 5∼8각형으로 크기는 8.2∼11.9×5.7∼8.3㎛ 이 된다.

 발생은 흔히 척박한 목초지나 목장, 잔디밭, 풀밭 등에 산생 또는 군생한다.

 분포는 한국, 유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