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야생버섯 2014

콩꼬투리버섯속의 버섯 Xylaria polymorpha var -

검은바람현풍 2014. 6. 13. 16:36

 

콩꼬투리버섯속의 버섯  Xylaria polymorpha var

자낭균문, 동충하초강, 콩꼬투리버섯목, 콩꼬투리버섯과, 콩꼬투리버섯속 의 버섯

 

 2014년 6월 6일 보았던 버섯이다.

서북향의 도랑 변 옆의 경사가 있는 남향에 살아있는 물푸레나무 뿌리와 그 주변에 여러 송이가 산재하여 발생하고

있었다. 콩꼬투리버섯으로 볼 수도 있겠으나 콩꼬투리버섯 보다는 대의 굵기가 좀 더 굵어보이고, 끝이 갈라지는 주걱

모습을 하는 점과, 자실체가 살아있는 물푸레나무의 뿌리에서 발생하고 있는 점이 다르게 보인다.

잠시 후에는 죽은 칡덩굴의 뿌리부근에서도 발견이 되었다. 주변은 주로 활엽수의 잡목으로 되어있었다.

 

자실체는 불규칙한 곤봉모양인데, 때로는 끝이 평평한 모양이 되기도 한다. 대가 짧고, 높이 3∼7cm, 굵기 1∼3cm정도이며, 표면은 어릴 때 회갈색∼연한 갈색이나, 성숙하면 흑색이 되면서 미세하게 점상 사마귀 모양으로 자낭각의 각공이 돌출된다. 내부의 살은 흰색이고. 섬유상이다. 자낭각은 검은색으로, 표면층의 바로 아래에 1층으로 매몰되어 있는데, 크기는

0.6∼0.8mm 가 된다.

 포자는 불규칙한 알몬드∼레몬형으로, 한쪽 면이 평평하며, 평활하다. 색은 갈색인데, 가끔 1개의 방울이 있다.

크기는 22∼29×7∼9㎛ 정도가 된다.

 발생은 여름∼가을로, 참나무류 등 각종 활엽수의 썩은 둥치 등에서 총생 하거나 군생 한다.

 분포는 범 세계적이다.

 

 

 

 

 

 

 

 

 

 

 

다음의 1장은 죽은 칡덩굴의 뿌리부위에 발생한 자실체의 모습이다.

 

 

다음의 사진은 자실체가 살아있는 물푸레나무의 뿌리에 부착 되어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