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아름다운 글

권학시 勸學詩 - 朱子 -

검은바람현풍 2012. 1. 24. 14:18

 

권 학 시  勸 學 詩

주자 朱子

 

 

 

 

少年易老 學難成 소년이노하고 학난성하니

一寸光陰 不可輕 일촌광음 불가경이라.

 

未覺池塘 春草夢 미각지당 춘초몽인데

階前梧葉 已秋聲 계전오엽 이추성이라.

 

 

        소년은 늙기 쉽고 배움은 이루기 어렵나니

        천둥 번개 짧은 시간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연못가에 풀은 아직도 봄 꿈속을 헤매이건만

        뜨락에 오동잎 떨어지니 벌써 가을은 깊었나 보다.